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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플라잉닥터스, NOL 인터파크 투어에 해외응급케어 서비스 제공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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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닥터스가 놀유니버스와 제휴를 통해 인터파크 투어에 제공 중인 해외환자이송을 포함한 해외응급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인터파크 투어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24시 긴급의료지원 및 항공의료이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인터파크 투어의 모든 해외 패키지 상품에 미리 포함돼 있어 별도의 가입 절차나 추가 비용 없이 바로 제공받을 수 있다.

플라잉닥터스가 제공하는 '해외응급케어'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해외 응급의료 이·후송 지원이다. 여행지 현지 병원에서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구급차, 일반 항공기는 물론 에어 앰뷸런스, 헬리콥터 앰뷸런스 등을 이용해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나 국내로 이송을 지원한다. 현지 입원 병원에서부터 한국 병원에 입원할 때까지 모든 이송 관련 서비스가 베드 투 베드(현지입원 병원의 침대에서 한국 입원병원의 침대까지)서비스로 제공된다.
 

둘째는 한국인 응급의학과 전문 의료진의 24시간 실시간 의료상담이 가능하다. 현지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언어 문제로 진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경우, 의료 통역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중단 없이 운영된다.

특히 플라잉닥터스는 국내 유일하게 에어앰뷸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자체 응급의학 의료진과 에어앰뷸런스로 효과적인 이송을 제공할 수 있다.

플라잉닥터스 관계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의 비율이 높은 동남아 패키지여행 특성상 질병에 취약한 연로한 부모와 어린 자녀의 건강에 대한 걱정이 있는 경우, 그리고 2-30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유럽이나 북미 등 장거리 패키지여행에서도 해외응급 케어서비스가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플라잉닥터스는 지난 1월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가입 고객에게 긴급상황이 발생해 24시 긴급알람센터를 통해 확인하고 서비스를 제공했다. 총괄PM 최영호 전무, 24시 긴급대응 알람센터장 박성현 이사, 메디컬디렉터인 최재형 응급의학과 교수로 구성된 긴급대응 온라인 룸을 형성해 해외응급환자 상태 및 상황을 파악했다.

환자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패키지투어 일정 중 컨디션 난조로 뇌출혈이 발생하고 응급수술을 받은 상황으로, 최 교수는 환자의 혈압, 맥박수, 산소포화도, 인공호흡기 모니터, 혈액검사 결과지, 머리 및 가슴의 CT촬영사진 등 환자정보 분석에 착수했도 적절한 이송수단(비행기), 이송 시점 및 이송 방법 등에 대해서 검토한 후 국내 이송을 결정했다. 다만, 민항기로 항공이송이 가능한 상태였지만 현지에 운항중인 비행기가 침대 등 환자 이송을 위한 장비가 들어가는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한국에서 의료진이 출동해 에어앰뷸런스로 이송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환자 보호자 역시 해외여행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겪은 절망적인 상황으로 억대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는 에어앰뷸런스로 한국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현실에 충격에 빠져 있었는데, 인터파크 투어가 플라잉닥터스의 해외응급케어 서비스를 패키지 투어에 포함해 제공하고 있어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응급케어 서비스에는 앰뷸런스 차량 비용, 에어앰뷸런스 비용, 출동 이송 의료진까지 모두 무료로 포함됐으며, 한국에 도착 후 입원할 병원 섭외부터 병원 주치의에게 인수인계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가 안전하게 귀국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