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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플라잉닥터스, 미국에서 투병 중인 한국인 의사 에어엠뷸런스로 국내 이송
해외환자이송 전문업체 ‘플라잉닥터스’가 에어엠뷸런스를 이용해 미국 마이애미에서 심근경색으로 투병 중인 환자를 국내로 이송 완료했다.4일 플라잉닥터스에 따르면 환자는 한국인 의사로, 미국 현지에서 발생한 급격한 심근경색으로 투병하다 심폐소생술로 인한 간과 폐의 기능 손상이 발생한 위중한 환자였다. 이에 빠른 장거리 이송을 위해 보호자가 플라잉닥터스에 이송을 요청했으며, 환자의 동료 의사도 동행해 에어엠뷸런스로 국내 이송을 완료했다.에어엠뷸런스는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삿포로 치토세 공항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환자는 출발할 때와 유사한 컨디션을 유지하며 국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인계됐으며, 플라잉닥터스 이송팀이 ‘베드 투 베드’ 전 과정 동안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베드 투 베드’ 서비스는 현지 병원 입원실 침대에서 한국 병원의 입원실까지 적절한 의료 모니터링, 투약 및 약물처치 등 의료적 처치는 물론 환자와 보호자의 입출국 수속 및 비자 관련된 업무 등 항공 이송에 필요한 의료적 조치와 행정적 절차까지 모두 대행해 핸들링하는 이송 기법이다. 일반 입출국 수속과 달리 코로나로 인해 더욱 까다로워진 환자의 입출국 수속 및 국내 병상 배정까지 지원해, 응급 상황에서 환자와 보호자에 최적화된 서비스다.플라잉닥터스 관계자는 “전 세계 지역 간 또는 본국으로 응급 환자들의 이송을 담당해온 기업으로, 해외 거주 중 발생하는 돌발성 의료 상황에서 국내 이송으로 보다 빠르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내 첫 에어엠뷸런스 항공기를 도입해 한국인 파일럿과 의료진이 직접 긴급 의료 이송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전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2022-11-04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104500114&wlog_tag3=naver
2022-11-04
[서울신문] 플라잉닥터스, 미국에서 투병 중인 한국인 의사 에어엠뷸런스로 국내 이송
[한국경제TV] 플라잉닥터스, 에크모 장착 해외 중증환자 에어앰뷸런스로 이송 완료
플라잉닥터스가 지난달 베트남에서 세 번째 에크모 장착 환자를 성공적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플라잉닥터스는 해외 응급환자 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체 전담 메디컬팀과 항공팀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재외국민환자 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자체 항공사 설립 및 국내 첫 에어앰뷸런스 항공기를 도입해 한국인 조종사 및 의료진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베트남 호치민에 체류하고 있던 환자의 경우 코로나 확진 이후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서 상태가 악화되어 에크모 장비에 의존한 채 한국행이 결정됐었으나 에크모 환자 이송은 고난이도 업무로 다소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최장거리인 남미의 에크모 환자 이송 경험이 있는 플라잉닥터스 메디컬팀이 이송을 맡게 됐었다.플라잉닥터스 관계자는 “환자가 현지 병원에서 사용한 에크모 장비가 국내 장비와 상이해 의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에크모 장비 및 의료진 확보와 한국 입원 병상을 확보했다. 에크모 장비 장착 및 사용이 가능한 항공기를 수배하고 에크모 환자 치료가 가능한 국내 병원 또한 미리 조율한 후 이송을 시작, 호치민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무사히 도착해 국내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2022-02-11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02110239&t=NN
2022-02-11
[한국경제TV] 플라잉닥터스, 에크모 장착 해외 중증환자 에어앰뷸런스로 이송 완료
[매일경제] 위드 코로나 시대, 해외 진출 기업들 ‘플라잉닥터스’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에 주목
지난 11월 1일 대한민국 정부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포하며 20개월 동안의 사회적 거리 두기의 종식을 알렸다. 앞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국가들은 COVID19 이전 수준의 일상생활로 조금씩 돌아가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도 이와 같은 일상 회복의 첫 단계가 시행된 것이다. 한국의 많은 기업에서도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근무로 전환하는 등 대면 업무를 재개하며 그동안 중단되었던 해외 출장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 COVID19가 종식되지 않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계속 가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오늘 기준 전 세계 총 확진자 수는 약 2.5억 명, 일일 확진자는 약 43만 명으로 코로나로 인한 피해는 여전하다.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거나 의료진과 병상 수가 부족한 국가로 출국하는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 진출한 많은 기업들이 이런 환경 속에서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 의료 지원 서비스를 찾고 있다. 24시간 건강상담, 긴급 에어앰뷸런스 이송과 비용을 보장해 주는 플라잉닥터스 기업 멤버십이 해외 출장이 많은 기업체의 주목을 끌고 있다. 플라잉닥터스는 전 세계 주재원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의료 상담, 현지 병원 예약, 지불보증 서비스 및 긴급이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라잉닥터스 관계자는 “이미 국방부, 한국도로공사, KBS, 인천국제공항공사, 포스코 등 다수의 공공기관 및 글로벌 기업들이 플라잉닥터스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하여 이용 중이며, 일반 기업체의 해외 출장 및 해외 파견 근무 수요가 증가하여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가입 문의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플라잉닥터스는 코로나 기간 동안 180여 명의 해외환자를 이송하였고 에크모 장착 환자 국내 최초 이송 및 세계 최장거리 이송, 전세기 이송 등 다양한 고난이도 이송 기록을 보유하는 등 수준 높은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국내 최초 에어앰뷸런스 전문 항공사인 '제트프라임항공'을 설립하고 국내 유일한 에어앰뷸런스 항공기를 보유하고, 한국인 조종사 및 의료진이 직접 탑승하여 신뢰도 높은 이후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매일경제 2021-11-04https://www.mk.co.kr/news/business/10086207
2021-11-04
[매일경제] 위드 코로나 시대, 해외 진출 기업들 ‘플라잉닥터스’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에 주목
[비즈니스코리아] 플라잉닥터스, 뇌출혈로 쓰러진 베트남 주재원 응급수술 후 에어앰뷸런스 이송
베트남은 약 9000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고 교민 15만명 이상이 살고 있는 국가이다. 우리기업들은 베트남 정부에서 COVID19 방역대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봉쇄정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베트남 진출해 있는 한국 모기업의 주재원이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해외환자 이송 업체인 플라잉닥터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하지만 환자는 이송할 수 없는 상태로 가장 빠른 시간내에 뇌출혈 응급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급선무였다. 환자가 응급처치를 받은 병원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병원에서 수술이 가능했지만 도시 봉쇄로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플라잉닥터스는 현지 법인과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병원 정보를 제공했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자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점차 안정이 되었다.플라잉닥터스 메디컬팀은 현지 의료진과 긴밀히 소통하며 환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파악했고, 양국 의료진의 논의 결과 이송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본국에서 집중 치료를 하기 위해 지난 11일 출발 이송계획을 수립했다. 플라잉닥터스 의료코디네이터팀은 뇌출혈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섭외했고 메디컬팀이 후속 치료를 진행할 의료진에 환자 건강 상태를 사전 제공하는 등 철저한 이송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환자는 에어앰뷸런스로 현지시간 오전 12시 베트남 호치민 탄손낫 공항에서 출발해 약 7.5시간의 비행시간을 거쳐 한국시간 1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하여 지정된 병원으로 이송되어 후속 치료를 받고 있다.플라잉닥터스 관계자는 “최근 해외 파견 근무 및 출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코로나로 위기를 겪은 기업들이 해외의료지원 멤버십 서비스 문의를 하고 있다. 에어앰블런스 비용 전액 보장 및 24시간 의료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해외 사업장이 많은 기업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국방부, LH,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은 물론 포스코그룹사, SK머티리얼즈 등 다양한 기업들이 해외의료지원 멤버십에 가입했다”라고 전했다.정민희 기자 pr@businesskorea.co.kr 비즈니스코리아 2021-09-24https://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172
2021-09-24
[비즈니스코리아] 플라잉닥터스, 뇌출혈로 쓰러진 베트남 주재원 응급수술 후 에어앰뷸런스 이송
[매일경제] 플라잉닥터스, 에어앰뷸런스 해외환자이송 전문 항공사 ‘제트프라임항공’ 설립
해외환자 에어엠뷸런스 이송 전문 서비스 플라잉닥터스를 운영하는 ㈜비즈인사이트는 지난 2021년 6월 24일 자로 중증 환자 이송전문 항공사 제트프라임항공(Jet Prime Aviation)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비즈인사이트는 2007년 설립 이후 국내외 기업과 국민들을 위한 의료, 보안, 보험 서비스를 제공해오는 기업으로, 해외 각지에서 중증 질환과 사고로 위험에 빠진 재외 국민들에게 한국 국적의 응급의학과 교수팀이 이송 전과정을 지휘하는 수준 높은 본국 이후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플라잉닥터스는 비즈인사이트의 해외환자 이후송 서비스 브랜드이다.플라잉닥터스는 응급의료 전문 비즈니스 항공 서비스인 에어엠뷸런스를 활용한 대한민국 전체 이송 건 중의 대다수 케이스를 수행해 왔으며, 특수 의료장비를 장착한 이송, 세계 최장거리 이송, 여러 대의 전세기를 이용한 이송 등 국내 최초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최근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유럽 등의 재외국민들의 본국 후송 요청이 폭증하면서 에어엠뷸런스 항공기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적의 에어앰뷸런스 항공기가 한 대도 없다는 것은 플라잉닥터스도 풀어야 할 숙제였다. 그동안 수행된 모든 에어앰뷸런스 이송은 고가의 외국 항공사의 서비스를 이용하여야 했기 때문에 1~2억이 넘는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다. 특히, 환자의 위치가 에어앰뷸런스 기지와 멀리 떨어진 경우에는 이동하는 거리에 대한 비용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이송 비용 부담은 더욱 상승하게 된다. 비즈인사이트 관계자는 “플라잉닥터스가 에어앰뷸런스 전문 항공사를 설립함에 따라, 대한민국은 최초로 에어앰뷸런스 전문 항공사를 보유하게 되었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수준 높은 한국 의료진의 서비스와 더불어, 자국 파일럿과 승무원에 의해서 운항되는 수준 높은 항공 서비스를 지금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제트프라임항공은 운항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항공기 운항에 필수적인 항공전문가(항공종사자 자격증 소지자)들을 확보해 항공사업자 등록 신청 및 운항증명 심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 말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매일경제 2021-09-07https://www.mk.co.kr/news/business/10019225
2021-09-07
[매일경제] 플라잉닥터스, 에어앰뷸런스 해외환자이송 전문 항공사 ‘제트프라임항공’ 설립
[매일경제] 플라잉닥터스 에어앰뷸런스, 우간다에서 코로나 감염 선교사 이송
각종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는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의료 기술과 인프라가 부족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의 피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선교사들이 코로나에 감염되기 쉬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한국 선교사가 코로나에 확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선교사는 이송 당시 폐 손상이 심각한 상태로 긴급 이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이송은 가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선교사 이송 경험이 많은 플라잉닥터스가 진행했다.플라잉닥터스는 아프리카 지역 외에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로 위중한 선교사를 이송한 경험이 있다. 플라잉닥터스 관계자는 “선교사 이송은 대부분 환자가 의료적으로 열악한 국가에 있고 도심이 아닌 지방에 있는 경우가 많은 데다 위중한 상태에서 이송 요청이 오는 경우가 많아 어려운 이송 미션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20시간 이상 소요되는 이번 우간다 선교사 이송은 wing to wing 이송으로 진행되었다. Wing to Wing 이송이란, 중간 경유지에서 다른 에어엠뷸런스 기종으로 갈아타는 이송 방법으로 플라잉닥터스 의료팀과 항공팀이 환자의 상태와 환경적 상황을 고려하여 세운 이송계획이다. 이송 과정 동안 플라잉닥터스 의료팀은 실시간으로 환자의 건강 상황을 체크하고, 항공팀이 이송 경로를 모니터링하여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지원했다.우간다 선교사는 지난 5일 소말리아, 오만, 베트남 등 3개 경유지를 거쳐 한국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를 드리며 무사 송환을 기다린 교회 관계자들도 이제 이송된 선교사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최근 코로나 환자 이송 폭증으로 에어엠뷸런스 수요 또한 증가하여 환자 이송 비용이 다소 높아지고 있지만, 플라잉닥터스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항공편을 미리 확보하여 이송 비용 부담을 줄이는 등 합리적인 이송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매일경제 2021-08-10https://www.mk.co.kr/news/business/9984243
2021-08-10
[매일경제] 플라잉닥터스 에어앰뷸런스, 우간다에서 코로나 감염 선교사 이송
[동아일보] 해외환자 이송전문 ‘하늘위 응급실’… 에어앰뷸런스 아시나요
지난해 8월 멕시코 교민 A 씨(56·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 기능이 90% 이상 손상돼 폐를 이식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폐포(肺胞)가 딱딱하게 굳는 폐 섬유화가 빨리 진행돼 현지에선 손 쓸 방법이 없었다. 에크모(ECMO·인공심폐기)로 하루하루 버티던 A 씨의 마지막 희망은 에어앰뷸런스(환자 이송 전용 비행기)였다. 그는 한국까지 1만2000km를 날아와 폐 이식 수술을 받고 완치됐다. ○‘하늘 위 응급실’ 코로나 환자 96명 이송전파력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백신 보급이 더디거나 의료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국가의 교민 피해도 크다. 단기 출장이나 현지 파견 중 감염 사례도 적지 않다. 국내에서 치료받기 위해 에어앰뷸런스를 이용하려는 개인과 기업의 문의도 끊이지 않는다.16일 에어앰뷸런스를 운영하는 ‘플라잉닥터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내 이송된 코로나19 환자는 96명이다. 최근 하루 4만 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인도네시아에서만 교민 53명이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귀국했다. 최영호 플라잉닥터스 코리아 전무는 “입원도 못한 채 집에서 산소통에 의지하거나 탑승을 앞두고 증상이 악화돼 숨진 교민도 있다”며 안타까워했다.이송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응급상황 대처와 산소 확보다. 길게는 24시간 넘게 지상 의료진과 단절되기 때문이다. 탑승한 의료진의 감염을 막기 위해 환자는 이동식 격리장치(PIU·portable isolation unit)에 누워 옮겨진다. 에어앰뷸런스의 산소 공급 능력에 따라 여럿이 탑승하기도 한다. 최 전무는 “최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코로나19에 걸린 가족 3명이 귀국했는데 이 중 2명이 별도 산소 공급이 필요 없는 경증이어서 에어앰뷸런스 한 대로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용료는 이송 거리와 기종에 따라 1억∼3억 원에 책정된다. 같은 거리라도 큰 항공기는 급유를 위해 경유할 필요가 적어 이송시간은 짧지만 이용료는 비싸다. 에크모를 장착하거나 의료진이 추가 탑승하면 비용이 더 올라간다. ○이송까지 평균 3일, 한국서 협진 가능에어앰뷸런스를 이용하려면 환자 상태도 중요하다. 비행기가 도착했지만 환자 상태가 악화돼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에어앰뷸런스가 환자와 가까운 지역에 있어야 이송도 빠르다. 플라잉닥터스 코리아가 세계 200여 개국에서 외국 업체에 수수료를 지불하며 운영하는 비행기는 약 160대. 최 전무는 “예약부터 이송까지 3일 정도 걸리지만 비행기가 마침 현지에 있거나 환자 상태가 양호하면 하루 만에도 옮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 상태가 위중하면 한국 의료진이 현지로 급파되거나 원격 협진도 이뤄진다. 최 전무는 “의료 시스템이 열악한 국가의 의료진에게 의견을 전달하거나, 가정에서 이송을 기다리는 환자 영상을 전달받아 산소 공급량 조절 등을 조언하기도 한다”며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13개 과 전문의 20여 명이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이렇게 해외에서 실어온 환자를 병원으로 옮기기까지 개선할 점도 많다. 응급의학과 의사를 태운 특수구급차가 활주로까지 들어와서 코로나19 환자를 실어 가야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에는 특수구급차가 없다. 현재는 서울 환자를 담당하는 서울대병원 특수구급차를 이송 때마다 섭외하고 있다. 최 전무는 “정부가 지역 의료계와 협의해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을 서둘러 보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비싼 이송 비용 전액을 보험으로 보상받기 힘든 것도 문제다. 귀국 비용을 지원하는 여행자보험이 있지만 보상 범위가 2000만∼5000만 원 수준이어서 실제 이용료에 크게 못 미친다. 국내 여행자보험 가입률도 2019년 기준 약 12%에 불과하다. 게다가 현지 병원에 14일 이상 입원해야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어 혜택을 못 받는 보험 가입자도 많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해외 이송 환자 이송 개선안에서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행 시점은 정하지 않았다.플라잉닥터스 코리아는 조만간 국내에도 에어앰뷸런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 전무는 “국내 의료진 탑승이 더 쉬워지고 외국 운영사에 내는 수수료도 아낄 수 있어 고객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min@donga.com동아일보 2021-07-17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716/107994654/1
2021-07-17
[동아일보] 해외환자 이송전문 ‘하늘위 응급실’… 에어앰뷸런스 아시나요
[세계일보] 에어앰뷸런스 이송업체 플라잉닥터스, 인도네시아에 산소발생기 15대 기증
해외환자 에어앰뷸런스 이송업체 플라잉닥터스는 최근 코로나19 대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한인회에 산소발생기 15대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만명을 넘어 오늘 3만8천명을 기록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인 확진자수는 239명으로 신고되지 않은 사례를 합치면 4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의료시스템은 중요한 의료 장비와 병상 부족으로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해외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플라잉닥터스는 인도네시아의 심각한 상황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있다. 지난달 하순부터 에어엠뷸런스와 전세기를 투입하여 코로나 감염 교민 36명을 한국으로 이송했다. 이중 다수의 환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는데 병실이 없어 집에 머물다 이송되었다. 플라잉닥터스 응급의학과 최재형 교수는 “코로나19 폐렴에서 저산소증이 발생한다면 산소 공급이 가장 시급하며 필수적인 치료이지만 최근 인도네시아는 병원에서조차 산소가 부족한 상황이다. 저산소증이 지속되면 뇌와 심장을 비롯한 모든 장기에 손상을 받을 수 있고 결국 병세 악화는 물론이고 추후 비가역적인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며 “산소발생기는 저산소증이 발생한 급성기 환자, 특히 입원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산소포화도를 유지시켜 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산소발생기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한인회로 전달될 예정이다.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세계일보 2021-07-09https://www.segye.com/newsView/20210709511697?OutUrl=naver
2021-07-09
[세계일보] 에어앰뷸런스 이송업체 플라잉닥터스, 인도네시아에 산소발생기 15대 기증
[연합뉴스] '코로나 폭증' 인니서 현대차 전세기 띄워…교민 전세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공식 집계상 하루 2만명을 넘어선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 감염자를 태운 에어앰뷸런스와 전세기가 잇따라 한국으로 뜨고 있다.25일 오전 2시 현대차와 협력사 출장자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14명을 태운 전세기가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했다.인도네시아는 최대 명절 르바란 여파와 인도발 '델타 변이' 등 전염력이 더 강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이달 들어 일일 확진자가 1만4천명, 1만5천명에 이어 전날 2만명까지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자카르타 외곽에 생산차 공장을 건설하고, 연말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인 현대차에서는 자사 출장자와 협력사 출장자 총 2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현지 병실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전세기를 준비했다.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이후 음성판정을 받은 인원도 있기에, 전세기 탑승 인원은 14명으로 줄었다.현대차와 협력이 돼 있는 국제의료 지원 서비스기업 인터내셔널 SOS는 인도네시아 스리위자야항공 여객기(B737-800)를 임차해 감염 출장자들을 태우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의료진을 동행시킨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인천공항 도착 후 국가지정시설(경기도 광주, 고양)에 격리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아울러, 감염 출장자 가운데 산소호흡기 등 지원이 더 필요한 2명은 26일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귀국한다.또 다른 국제의료 지원 서비스기업인 플라잉닥터스도 인도네시아에서 26일과 28일 각각 1명의 한국인 감염자를 태운 에어앰뷸런스를 띄운다.플라잉닥터스는 19일 자카르타 수도권의 효성그룹 출장자 1명, 20일 중부자바 즈빠라 교민과 현대자동차 협력사 출장자 각 1명, 22일과 24일 각 1명 등 최근 일주일 사이 에어앰뷸런스를 5차례 인도네시아에서 띄웠다.아울러 플라잉닥터스는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의 요청으로 B737-500 여객기를 유럽에서 인도네시아로 빌려와 7월 1일 교민 경증 감염자들을 위한 귀국 전세기로 운영할 계획이다.전세기가 등장한 것은 에어앰뷸런스의 경우 코로나 환자를 1∼2명밖에 태우지 못하고,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자카르타∼인천 에어앰뷸런스 비용은 1억2천500만원이다.반면, 전세기 임차 비용은 3억8천만원 정도라서 20명 정도가 타면 1인당 약 2천만원씩 부담하게 된다.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은 "최근 교민 감염자 급증으로 응급상황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감염 교민 가운데 중증 응급상황에 대비해 긴급귀국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전세기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인회는 수요조사 첫 날인 전날 하루 동안 12명이 몰렸다고 밝혔다.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인(한인) 확진자는 전날 기준 누적 180명이고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했다.이달 14일 이후 신고한 확진자가 50명이 넘는다.하지만, 대사관에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서 이달에 감염된 한인 수는 200명은 족히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연합뉴스 2021-06-25https://www.yna.co.kr/view/AKR20210625046600104?input=1195m
2021-06-25
[연합뉴스] '코로나 폭증' 인니서 현대차 전세기 띄워…교민 전세기도
[데일리안] 플라잉닥터스, 해외중환자 최장거리 에어앰뷸런스 이송체계 구축
플라잉닥터스는 지난 6월 7일 미주 대륙에서 한국으로 위중한 환자를 이송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에어앰뷸런스 이송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에어앰뷸런스는 중소형 에어앰뷸런스에서 대형 에어앰뷸런스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비행기의 크기와 이동거리에 따라서 중간 주유를 위한 경유가 불가피하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경유지가 많아지고 이착륙허가를 받는 국가가 늘어날 수록 이송 스케쥴에 대한 변동성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요구된다.플라잉닥터스 항공팀은 이번 미주대륙에서 한국으로 환자이송에 Falcon 900시리즈 에어앰뷸런스를 이용했다. 플라잉닥터스 관계자는 “최장거리 이송에도 불구하고 주유를 위한 중간경유가 한 번만 필요해서 이송 시간 단축, 중간 경유지 이착륙허가 절자 간소화, 환자 편의성 측면에서 아주 안정적이면서도 효과적이다. 비용도 2억 5천만원 내외여서 다른 에어앰뷸런스에 비해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고 전했다.Falcon 900의 비행속도는 950km/h이고 논스탑 비행거리는 7885km에 달한다. 비행기 안에는 인공호흡기나 에크모 등 중환자 이송에 필요한 의료장비 일체가 구비되며 ICU 의료진 2인과 중환자 2인외에 보호자 및 동료가 3인까지도 탑승이 가능하다.플라잉닥터스는 해외환자 이송에 메디컬팀, 항공팀, 이후송 코디네이팀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 세계 160기 에어앰뷸런스 네트워크와 200여개국의 의료지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해외환자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이다.또한 24시간 긴급의료지원 센터를 기반으로 포괄적인 해외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DB손보,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악사 손해보험 등의 국내 대표 보험사의 24시간 해외긴급의료지원 센터를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 플라잉닥터스는 지난 1년간 코로나환자, 중증환자 등 100여 명의 해외 환자를 이송해 국내 최다 이송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에크모 환자 이송 2회, 특별 전세기 이용 코로나 이송 2회의 고난이도 이송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으로 알려져 있다.성지원 기자 sungjw@dailian.co.kr데일리안 2021-06-14https://www.dailian.co.kr/news/view/1001270/?sc=Naver
2021-06-14
[데일리안] 플라잉닥터스, 해외중환자 최장거리 에어앰뷸런스 이송체계 구축
[매일경제] 플라잉닥터스, 중동지역 환자 에어앰뷸런스 이송 맡는다
해마다 외국인 환자가 선진화된 의료시설을 찾아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 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약 32만명, 2018년 38만명, 2019년 50만명의 외국인 환자가 치료를 위해 방한했고, 2년 동안 55%나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로 주춤하던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외국인 환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성형, 건강검진, 중증질환 수술을 위해 한국병원을 찾고 있다. 특히 중동지역 아랍에미리트에서 방문하는 환자수는 2019년 기준 4089명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수의 비중이 낮지만 중증질환의 치료를 위해 한국행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다. 중동지역 국가는 정부에서 이런 중증환자의 해외 치료를 지원해 자국민의 치료를 돕는다. 따라서 환자 1인당 의료소비가 높은 지역이다.이런 중증환자 중에는 일반 항공으로 한국에 올 수 없는 환자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에어앰뷸런스로 환자를 이송한 후 수술을 받고 본국으로 후송이 된다. 더욱 주목할 점은 아랍에미리트의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는 항목 중 에어앰뷸런스 이후송이 포함되었다는 점이다.아칸은 아랍에미리트 정부 지원 환자는 물론, 주한 카타르대사관 및 주한 쿠웨이트 대사관과의 협력 하에 카타르, 쿠웨이트 환자에게 의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8일 플라잉닥터스는 아칸과 협약을 통해 내국인 환자 위주 에어앰뷸런스 이송에서 중동지역 환자 에어앰뷸런스 이송으로 이송 범위를 확대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UAE,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국가에서 발생하는 내, 외국인 환자에 대한 에어앰뷸런스 이송과 국내 병원 치료와 관련된 업무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플라잉닥터스는 전 세계 160기 에어앰뷸런스 네트워크와 200여 개 국가의 의료지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나라간 환자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환자 이송 전문 업체로, 24시간 긴급의료지원 센터를 기반으로 총체적인 해외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라잉닥터스는 지난 1년간 코로나 환자를 포함한 중증환자 100여 명을 이송하여 국내 최다 이송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유일 에크모 환자 이송, 세계 최장거리 에크모 환자 이송, 특별 전세기 이용 코로나 이송의 고난이도 이송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플라잉닥터스 김상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랍’ 지역국가의 정부지원 송출환자 중 중증환자 이송에 에어앰뷸런스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긴급 환자 이송 서비스 외에도 중동지역 국가의 의료지원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칸의 박신우 대표는 “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중동지역 환자의 특성상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금번 플라잉닥터스와의 협약을 통해 중동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더 우수하고 안전한 의료 로지스틱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2021-06-11https://www.mk.co.kr/news/society/9908968
2021-06-11
[매일경제] 플라잉닥터스, 중동지역 환자 에어앰뷸런스 이송 맡는다
[연합뉴스] 신태용, 에어앰뷸런스로 귀국…"코로나는 완치, 지병 치료"(종합2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치료 후 회복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27일 자카르타에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귀국했다.신 감독을 태운 에어앰뷸런스(리어젯 60 기종)는 오전 8시20분(현지시간)께 자카르타에서 이륙했고, 이날 오후 6시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신 감독은 이날 귀국 전 연합뉴스 특파원과 통화에서 "코로나19는 치료 후 완치됐지만, 다른 지병이 악화해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오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2주 동안 병명을 모르는 채 몸이 너무 고생했다"며 "컨디션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신 감독은 이달 초부터 코치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신도 발열 증상과 인후 통증, 식욕부진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했다.하지만, 음성 판정이 계속 반복돼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체중이 줄어드는 등 고통을 겪었다.그는 네 번째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20일 새벽에서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날 자카르타의 종합병원에 입원했다.신 감독은 입원 과정에 정밀검사를 진행, 코로나19 감염과는 별개로 지병이 악화한 사실을 발견해 치료를 병행하던 중 폐에 일부 물이 차는 등의 증상을 확인했다.신 감독은 현지에서 지병을 치료받기에는 쉽지 않다고 봤고, 가족들의 희망에 따라 수도권 대형 병원에서 치료받기로 했다.그는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해 26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일반 여객기에 탈 수 있지만, 건강 상태상 높은 고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자비 약 1억3천만원을 들여 에어앰뷸런스를 대절했다.신 감독이 자카르타의 병원에서 치료받은 비용만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가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신 감독이 이용한 에어앰뷸런스는 한국 대사관이 소개했다.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신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에어앰뷸런스를 타기까지 인도네시아 체육청소년부, 인도네시아축구협회와 협의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그동안 자카르타 수도권 교민과 수라바야 주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폐렴 등 증상이 악화하자 플라잉닥터스를 통해 에어앰뷸런스를 대절해 각각 한국으로 들어갔다.이날 오전 싱가포르에 있던 에어앰뷸런스가 자카르타로 날아와 신 감독과 인도네시아인 의료진을 함께 태우고 필리핀 클라크 공항을 경유한 뒤 인천공항에 착륙했다.코로나19 감염자는 밀폐 조치된 상태로 에어앰뷸런스에 타지만, 신 감독은 코로나에서 회복된 상태이기에 비행기 좌석에 앉은 상태로 한국으로 향했다.신 감독은 인천공항 도착 후 앰뷸런스 차량을 타고 수도권의 대형 병원에 입원했다.신 감독은 "본래 축구협회와 협의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한국 코치진과 모두 함께 한 달간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계획돼 있었다"며 "한국에 들어가 건강을 회복한 뒤 자카르타에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 감독이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됐지만, 가족들을 만나길 원해 일시 귀국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연합뉴스 2021-03-27https://www.yna.co.kr/view/AKR20210327018652104?input=1195m
2021-03-27
[연합뉴스] 신태용, 에어앰뷸런스로 귀국…
[국민일보] 코로나 감염 선교사 이송 ‘에어앰뷸런스’ 떴다
지난 18일 중앙아시아 A국 공항에서 작은 비행기 한 대가 떴다. 단 2명의 탑승객은 의자 대신 격리설비가 갖춰진 침상에 누웠고 2명의 의료진과 기장, 승무원 등이 여정에 함께했다. 비행기는 10여 시간을 날아 다음 날 인천국제공항에 내렸다. 탑승객 2명은 공항에 대기하던 앰뷸런스에 올라 서울 중구 국립의료원으로 이동, 음압병동에 입원했다.탑승객 2명은 A국에서 30여년간 사역해 온 오요셉 선교사와 그의 아내 최안나 선교사다. 오 선교사는 현지인 사역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고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 뒤 아내도 코로나19 양성 결과가 나왔다. 상황은 좋지 않았다. 오 선교사는 고혈압과 천식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아내는 산소포화도가 정상수치인 95~100%보다 한참 아래인 80%까지 떨어졌고, 산소호흡기를 낀 채 이틀간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다.오 선교사는 지난 14일 파송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의 해외선교회(FMB)에 긴급 연락했다. “평생 고생만 한 아내를 이런 식으로 보내고 싶지 않다”며 한국 이송을 요청하는 메시지엔 당시 오 선교사의 절박함이 고스란히 담겼다.FMB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사장은 SNS로 긴급 이사회를 열었지만 비용이 부담됐다. FMB는 재난 사고 등 위험에 처한 선교사를 돕기 위해 보험을 들었지만 전염병은 보험 대상이 아니었다. 더구나 전염병 환자를 이송하려면 에어앰뷸런스를 이용해야 했다. 오 선교사 부부를 이송하는 데 1억4850만원이 소요된다는 견적이 나왔다. 1차 이사회 결과는 부결이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이 협조했다. A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의사를 통해 오 선교사 상태를 확인했다. ‘두 사람 모두 위중하고 가급적 빨리 후송하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긴 의사 소견서를 총회에 보냈다.오 선교사의 긴급 요청 후 하루 만에 FMB이사회는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FMB의 신속한 결정은 2000년 도입한 위기관리기금 덕분이다. 이재경 FMB 회장은 “당시 회장이던 유병기 목사가 미국 남침례교 해외선교부(IMB)의 위기관리 운영자금 모델을 도입했다. 선교사에게 보내는 교단 후원금 중 1%를 기금으로 적립했고 7억원가량 모였다”고 설명했다. 오 선교사 소식을 들은 교단 소속 교회들도 자발적으로 위기관리기금 조성에 나섰다. A국에서 오 선교사와 동역한 타 교단 B선교사는 “오 선교사는 한국교단 사상 코로나19로 첫 에어앰뷸런스를 탄 셈”이라며 “기침 교단의 통 큰 결정은 교계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 선교사와 최 선교사도 한국교회와 교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 선교사는 25일 SNS 인터뷰를 통해 “기침이 너무 심해 불면의 밤을 보냈는데 한국에 들어온 뒤 상태가 좋아져 오랜만에 숙면도 취했다. 아내도 회복 중이라 다음 주중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국민일보 2020-10-26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374197
2020-10-26
[국민일보] 코로나 감염 선교사 이송 ‘에어앰뷸런스’ 떴다
[뉴스A]‘코로나 후유증’ 멕시코 교민, 구급 비행기로 한국 이송
코로나19에 걸린뒤 후유증까지 겹쳐 지구 반대편 멕시코에서 사경을 헤매던 우리 교민이 입국해 국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폐 기능이 완전히 손상돼의식조차 없을 정도로후유증이심각했었는데요.1만 2천킬로미터를 날아와 오늘 폐 이식 수술을 받기 까지 기적의 나날들을 황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공항 활주로로 구급차가 들어오자 의료진이 간이침대에 누운 여성을 환자 이송 비행기 '에어 앰뷸런스'에 급히 옮겨 싣습니다.몸에는 '마지막 생명줄'이라 불리는 인공심폐기, 에크모 장비가 달려 있습니다.환자는 지난 6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멕시코 교민 55살 김모 씨입니다.40일 넘게 멕시코 현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긴 했지만, 투병 과정의 후유증으로 폐기능이 완전히 손상돼, 멕시코 병원에선 '가망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김씨 가족들은 모국의 의료진에게 맡겨보기로 결단했고, 김씨는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24 시간의 '위험한 여정'에 올랐습니다.캐나다와 러시아를 거쳐 인천공항까지 1만 2천km.2019년 미군이 에크모를 장착한 환자를 일본에서 미국까지 1만 800km 옮긴 이후, 에크모 환자의 최장거리 이송 기록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습니다.이같은 응급 환자 국제 이송엔 억대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최영호 / 응급 환자 이송 업체 관계자]"혈압이나 맥박을 실시간 체크할 수 있는 모니터를 달고 이동하게 돼 있거든요.""이렇게 환자 상태가 실시간 모니터링 되고 있었기 때문에 24시간의 비행 과정에서 환자의 체온 상승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지만, 동승한 멕시코 의료진들이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었고요, 환자는 무사히 이곳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정재준 / 코로나19 확진 멕시코 교민 가족]"전원을 허락해 주신 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밤새 가면서 모든 에어 앰뷸런스 이송작전을 하셨거든요, 그분들께 감사드리고"서울아산병원에서 한달동안 치료를 받은 김 씨는 건강 상태가 호전됐고, 오늘 기다리던 폐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soohyun87@donga.com영상취재: 강철규영상편집: 유하영채널 A 2020-09-11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19256
2020-09-11
[뉴스A]‘코로나 후유증’ 멕시코 교민, 구급 비행기로 한국 이송
[동아일보] 코로나 후유증 50대 폐섬유화로 중환자실
해외 여러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후유증 발생 보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한 50대 여성이 폐 섬유화 등 후유증으로 치료 중인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폐 섬유화는 폐포가 딱딱하게 굳는 현상을 말한다.1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온 교민 A 씨(55·여)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위중한 상황은 넘겼지만 폐 기능이 완전히 손상돼 폐 이식이 불가피하다. 병원 측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자영업을 하는 A 씨는 6월 16일 현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다행히 멕시코시티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코로나19에선 회복했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유발한 폐렴으로 인해 패혈성 쇼크가 발생하고 폐 섬유화까지 진행됐다. A 씨는 코로나19 감염 전까지만 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다.A 씨는 40일 넘게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양쪽 폐에서 모두 섬유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에크모(ECMO·인공심폐기) 치료까지 받게 됐다. 현지 의료진은 가족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 유일한 방법은 폐 이식이지만 현지에선 불가능했다. 결국 A 씨 가족은 한국행을 결정했다. 지난달 8일 A 씨를 태운 에어앰뷸런스(환자전용 이송기)는 1만2000km를 날아 하루 뒤 한국에 도착했다. 에어앰뷸런스를 운용하는 플라잉닥터스 측은 “에크모를 단 중증환자를 4개국 공항을 거치며 이송한 건 처음”이라며 “응급상황도 발생했지만 동승한 멕시코 의료진의 침착한 대응으로 무사히 이송했다”고 말했다.입국 당시 A 씨는 의식이 전혀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하지만 한 달가량 치료를 받은 끝에 혼자서 앉거나 누울 정도로 회복됐다. 그러나 망가진 폐 기능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코로나19 감염으로 발생한 폐렴이 폐 섬유화로 이어진 대표적 후유 증상 사례”라며 “환자 상태가 좋아지면 조만간 폐 이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 씨 아들은 “지금은 화상통화를 할 정도로 괜찮은 상황”이라며 “무사히 치료를 마칠 때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동아일보 2020-09-11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911/102885865/1
2020-09-11
[동아일보] 코로나 후유증 50대 폐섬유화로 중환자실